
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은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, 2026년 5월에는 0.67%를 기록했다.
이번 상승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.
✅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세 주도
기업대출 연체율은 0.84%를 기록했으며,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.00%까지 상승했다.
고금리와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부담이 커졌고, 일부 기업의 대출 상환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된다.
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.45%로 기업대출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,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.
✅ 연체율이 오르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?
연체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금융지표 가운데 하나다.
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은행은 대출 심사를 더욱 엄격하게 할 수 있으며, 일부 차주에게는 대출 한도나 금리 조건이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.
다만 현재 수치는 금융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크게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.
✅ 앞으로 주목할 부분
시장에서는 앞으로 기준금리 변화, 경기 회복 속도, 기업 실적 개선 여부가 연체율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.
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 사정이 개선되는지가 향후 연체율 안정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.
